[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김승기 안양 KGC인삼공사 감독이 마음고생 속에서도 활약한 박찬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16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1-77로 승리한 뒤 “지난 경기에 져서 선수들의 분위기가 다운돼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이겼다”고 말했다.
KGC는 지난달부터 일부 주전 선수들의 부상 그리고 찰스 로드 여동생의 사고 등이 겹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성적도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서 4승6패로 저조했다. 특히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전주 KCC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KGC는 이날 이정현과 마리오 리틀의 3점슛이 불을 뿜었고 경기 종료 30초 전에는 박찬희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김 감독은 박찬희에 대해 “전 경기의 대한 자기질책을 많이 하더라”면서 “표정도 안 좋고 해서 미팅 때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박찬희 부담을 좀 덜기 위해 스타팅에서 제외시켰다.
박찬희는 본격적으로 코트에 나선 3쿼터에 연거푸 득점을 올리면서 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경기 막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후반에 경기를 잘 정리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감독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16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81-77로 승리한 뒤 “지난 경기에 져서 선수들의 분위기가 다운돼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덕분에 이겼다”고 말했다.
KGC는 지난달부터 일부 주전 선수들의 부상 그리고 찰스 로드 여동생의 사고 등이 겹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성적도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에서 4승6패로 저조했다. 특히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3일 홈에서 열린 전주 KCC전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KGC는 이날 이정현과 마리오 리틀의 3점슛이 불을 뿜었고 경기 종료 30초 전에는 박찬희의 결정적인 3점포가 터지면서 승리를 따냈다.
김 감독은 박찬희에 대해 “전 경기의 대한 자기질책을 많이 하더라”면서 “표정도 안 좋고 해서 미팅 때 마음의 여유를 가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박찬희 부담을 좀 덜기 위해 스타팅에서 제외시켰다.
박찬희는 본격적으로 코트에 나선 3쿼터에 연거푸 득점을 올리면서 팀을 이끌었다. 그리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경기 막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후반에 경기를 잘 정리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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