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안준철 기자]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SK와이번스 신임 주장 김강민이 스프링캠프 출국 소감을 밝혔다.
SK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OZ222편을 통해 출국했다. SK 스프링캠프는 15일부터 2월9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2월 12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으로 짜여져 있다.
올 시즌 SK주장을 맡은 김강민은 “중간만 하겠다”는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김강민은 “주장이라고 크게 다른 점은 없다. 가 봐야 알 것 같다. 다들 개인 운동 하다 와서 분위기 파악이 덜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딱딱한 분위기는 싫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범경기 때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을 남긴 김강민은 “지난해보다 몸 상태가 좋다. 이번에는 개인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SK 전력에 약해졌다는 평가에는 “지난해 우리팀이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올해는 반대가 될 수 있다. 훈련부터 잘 해야 한다”며 “주장이니 앞장서서 잘하겠다.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강조했다. 김강민은 앞서 5일 열린 시무식에서도 솔선수범을 언급했다. 김강민이 이끄는 SK가 2016시즌 일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K와이번스 신임 주장 김강민이 스프링캠프 출국 소감을 밝혔다.
SK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 OZ222편을 통해 출국했다. SK 스프링캠프는 15일부터 2월9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2월 12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으로 짜여져 있다.
올 시즌 SK주장을 맡은 김강민은 “중간만 하겠다”는 주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김강민은 “주장이라고 크게 다른 점은 없다. 가 봐야 알 것 같다. 다들 개인 운동 하다 와서 분위기 파악이 덜 됐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과 미팅을 했는데 딱딱한 분위기는 싫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시범경기 때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을 남긴 김강민은 “지난해보다 몸 상태가 좋다. 이번에는 개인 시간이 많았다”고 말했다. 특히 SK 전력에 약해졌다는 평가에는 “지난해 우리팀이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올해는 반대가 될 수 있다. 훈련부터 잘 해야 한다”며 “주장이니 앞장서서 잘하겠다.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 강조했다. 김강민은 앞서 5일 열린 시무식에서도 솔선수범을 언급했다. 김강민이 이끄는 SK가 2016시즌 일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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