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오승환의 합류를 반겼다.
매시니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승환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 새로운 선수의 입단을 반겼다.
자신의 등펀보 26번을 오승환에게 넘겨주고 22번으로 돌아가게 된 매시니는 이 자리에서 “오승환이 경기 막판 보여줬던 좋은 모습들이 우리 팀에 많은 유연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2005-2013)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2014-2015)에서 11시즌 동안 통산 357세이브를 기록, ‘돌부처’ ‘끝판왕’ 등의 별명을 얻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세인트루이스가 이미 트레버 로젠탈이라는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승환이 셋업맨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단장은 “우리는 이미 아주 역동적인 불펜을 갖고 있지만, 오승환은 여기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를 위해 전담 통역을 고용할 예정”이라며 오승환의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시니는 1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승환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 새로운 선수의 입단을 반겼다.
자신의 등펀보 26번을 오승환에게 넘겨주고 22번으로 돌아가게 된 매시니는 이 자리에서 “오승환이 경기 막판 보여줬던 좋은 모습들이 우리 팀에 많은 유연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승환은 한국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2005-2013)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2014-2015)에서 11시즌 동안 통산 357세이브를 기록, ‘돌부처’ ‘끝판왕’ 등의 별명을 얻었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세인트루이스가 이미 트레버 로젠탈이라는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승환이 셋업맨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단장은 “우리는 이미 아주 역동적인 불펜을 갖고 있지만, 오승환은 여기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를 위해 전담 통역을 고용할 예정”이라며 오승환의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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