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이미 메디컬테스트 통과…12일 기자회견”
도박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오승환(34)의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행이 유력해졌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행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베이스볼 에센셜의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이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12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 전했다.
이미 오승환은 지난 10일 디트로이트로 출국한 바 있어 최종 행선지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중 한 팀과 계약할 것이라는 설이 떠돌았었다.
오승환의 입단이 유력한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1882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 스타킹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134년의 역사(카디널스 팀명은 1900년부터 시작)를 자랑하는 팀이다. 통산 19회 내셔널리그 챔피언, 11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1회 우승은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횟수이며, 2000년대에도 4번이나 월드시리즈에 올라 두 번(2006, 2011년)의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현지 언론은 2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트레버 로젠탈이 있는 만큼, 오승환의 보직은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도박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오승환(34)의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행이 유력해졌다.
11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행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베이스볼 에센셜의 로버트 머레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승환이 이미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12일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 전했다.
이미 오승환은 지난 10일 디트로이트로 출국한 바 있어 최종 행선지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중 한 팀과 계약할 것이라는 설이 떠돌았었다.
오승환의 입단이 유력한 세인트루이스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1882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 스타킹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해 134년의 역사(카디널스 팀명은 1900년부터 시작)를 자랑하는 팀이다. 통산 19회 내셔널리그 챔피언, 11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1회 우승은 뉴욕 양키스(27회)에 이어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횟수이며, 2000년대에도 4번이나 월드시리즈에 올라 두 번(2006, 2011년)의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현지 언론은 2년 연속 4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트레버 로젠탈이 있는 만큼, 오승환의 보직은 마무리가 아닌 셋업맨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인트루이스행 오승환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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