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김선형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MVP로 선정됐습니다.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김선형이 1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해 MVP로 선정됐습니다.
김선형은 지난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도 올스타전 MVP로 선정된 바 있어 KBL 역사상 최초로 3연패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후 김선형은 "팬들을 위한 경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도 팬들이 올스타로 뽑아주셨다. 그만큼 감사한 마음도 있었고, 뭔가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한 올스타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선형은 조 잭슨을 언급하며 "잭슨과 매치업을 이루는 것은 자극이 된다"며 "잭슨도 기량이 더 늘어서 다른 리그에 가지 않고 계속 KBL에 머물며 팬들에게 볼거리도 주고, 가드들에게 자극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