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울산 현대가 5일 성남 FC 골키퍼 정산(27)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6시즌 준비과정에서 이기제·김인성·베르나르도·서명원에 이은 5번째 영입이다.
정산은 “울산이라는 큰 구단에 오게 되어 꿈같다”면서 “김승규가 이적하면서 골키퍼 자리에는 가능성이 생겼다.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으로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경희대 시절 U리그와 대학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정산은 U-20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받았으며 2009년 K리그 드래프트 신청 당시 여러 구단이 탐내던 재목이었다.
우선지명을 통해 강원에 입단한 정산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불운을 겪으며 프로에 데뷔하지 못했지만 2군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2011년 성남으로 둥지를 옮겨 총 20경기에 나서 24실점을 기록했다.
정산의 최대 장점은 190cm의 큰 신체조건에 유연성과 민첩성까지 갖춘 점이다. 권찬수 골키퍼 코치는 “큰 실수가 없어 안정감 있는 선수다. 성실함까지 갖춰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성남 시절 무릎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완쾌해 몸 상태도 상당히 좋다”고 호평했다.
<정산 프로필>
- 생년월일 : 1989년 2월 10일
- 신체조건 : 190cm / 83kg
- 포지션 : GK
- 출전기록
* 2009~2010 강원
* 2011~2015 성남 20경기 24실점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산은 “울산이라는 큰 구단에 오게 되어 꿈같다”면서 “김승규가 이적하면서 골키퍼 자리에는 가능성이 생겼다.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으로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경희대 시절 U리그와 대학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정산은 U-20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받았으며 2009년 K리그 드래프트 신청 당시 여러 구단이 탐내던 재목이었다.
우선지명을 통해 강원에 입단한 정산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불운을 겪으며 프로에 데뷔하지 못했지만 2군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2011년 성남으로 둥지를 옮겨 총 20경기에 나서 24실점을 기록했다.
정산의 최대 장점은 190cm의 큰 신체조건에 유연성과 민첩성까지 갖춘 점이다. 권찬수 골키퍼 코치는 “큰 실수가 없어 안정감 있는 선수다. 성실함까지 갖춰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성남 시절 무릎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완쾌해 몸 상태도 상당히 좋다”고 호평했다.
<정산 프로필>
- 생년월일 : 1989년 2월 10일
- 신체조건 : 190cm / 83kg
- 포지션 : GK
- 출전기록
* 2009~2010 강원
* 2011~2015 성남 20경기 24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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