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시기가 늦춰졌을 뿐,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결국 경질됐다. 레알 마드리드 2군(B팀)을 이끌던 지네딘 지단이 후임으로 임명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베니테스 감독은 7개월 만에 물러났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으나 1시즌도 버티지 못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과 첼시를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양대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2004-05시즌)와 유로파리그(2012-13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니테스 감독의 입지는 매우 좁아졌다. 기복 심한 경기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선수단과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베니테스 감독의 재신임 의사를 피력했으나 2달을 채 못 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발렌시아와 2-2로 비기자, 하루 만에 이사회를 열고 사령탑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니테스 감독 체제에서 공식 25경기에서 17승 5무 3패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나,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37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 바르셀로나(승점 39점)에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의 후임으로 ‘전설적인 축구선수’ 지단 감독이 선임됐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06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역 은퇴한 뒤 단장, 수석코치를 역임하다 B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B팀에서 A팀으로 승격된 모양새다. 지단 감독은 “내 마음과 영혼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단 감독은 오는 10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인 데포르티보전으로 A팀 지도자로서 공식 첫 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간) 베니테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뒤를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던 베니테스 감독은 7개월 만에 물러났다. 계약기간은 3년이었으나 1시즌도 버티지 못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과 첼시를 맡아 유럽축구연맹(UEFA) 양대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2004-05시즌)와 유로파리그(2012-13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니테스 감독의 입지는 매우 좁아졌다. 기복 심한 경기력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선수단과 불화설까지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베니테스 감독의 재신임 의사를 피력했으나 2달을 채 못 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발렌시아와 2-2로 비기자, 하루 만에 이사회를 열고 사령탑 교체로 가닥을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니테스 감독 체제에서 공식 25경기에서 17승 5무 3패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나, 프리메라리가에서 승점 37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1점), 바르셀로나(승점 39점)에 뒤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의 후임으로 ‘전설적인 축구선수’ 지단 감독이 선임됐다. 지단 감독은 지난 2006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역 은퇴한 뒤 단장, 수석코치를 역임하다 B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B팀에서 A팀으로 승격된 모양새다. 지단 감독은 “내 마음과 영혼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단 감독은 오는 10일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예정인 데포르티보전으로 A팀 지도자로서 공식 첫 경기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한국시간)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사진)의 경질과 함께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7개월 만에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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