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 때 ‘외계인’으로 불리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로 명성을 쌓은 요한 산타나(36)가 다시 한 번 복귀를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의 기자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타나가 복귀를 노리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그는 이제 36살”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한 산타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발가락 부상으로 올 시즌 복귀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시점을 미룬 바 있다.
200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2003년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면서 승승장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60경기에서 139승 78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산타나는 2004년에는 개인 최다인 20승(6패)을 기록하는 등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2004, 2006년)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통산 올스타는 세 차례(2006, 2007, 2008년) 선정됐다.
그는 2008년 뉴욕 메츠와 6년간 1억 375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메츠 이적 후 왼쪽 어깨 부상만 두 번 당하면서 야구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다. 올 시즌에 앞서 그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참가한 바 있다. 존 헤이먼에 따르면 현재 산타나의 어깨 상태는 문제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의 기자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산타나가 복귀를 노리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했지만 그는 이제 36살”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을 마지막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한 산타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발가락 부상으로 올 시즌 복귀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시점을 미룬 바 있다.
2000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2003년부터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면서 승승장구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60경기에서 139승 78패 평균자책점 3.20이다.
산타나는 2004년에는 개인 최다인 20승(6패)을 기록하는 등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2004, 2006년)을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통산 올스타는 세 차례(2006, 2007, 2008년) 선정됐다.
그는 2008년 뉴욕 메츠와 6년간 1억 375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메츠 이적 후 왼쪽 어깨 부상만 두 번 당하면서 야구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다. 올 시즌에 앞서 그는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 참가한 바 있다. 존 헤이먼에 따르면 현재 산타나의 어깨 상태는 문제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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