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강윤지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는 김현수(두산)이 미국 진출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수는 7일 저녁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타자 부문 TOP3에 선정됐다. 무대에 오른 김현수는 올 시즌에 대해 돌아보며 최근 진행중인 미국 진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현수는 “(미국 진출)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면서 “에이전트는 어제 미국 출국했고, FA이기 때문에 오퍼가 왔으니 한 번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수준이다.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조건이 안 되고 원하는 팀이 없다면 한국에 남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현수는 또 올 시즌 개인 최고 시즌을 만든 데 대해 “똑같이 한 것 같은데 앞에서 (정)수빈이, (민)병헌이, (허)경민이가 좋은 결과를 내줘 뒤에서 많이 얻어먹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태형 감독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수는 “감독님도 시즌 내내 대화를 많이 해주셨다. 만약 1루수로 나가야 되면 며칠 전부터 이야기해주셨다. 덕분에 미리 준비하고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 14년 만의 우승을 이끈 데 대해서는 “우승할 거라고 생각 못해서 더 기분 좋았고, 정말 하고 싶었는데 하게 돼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면서 실수도 많이 만회했던 것 같고 더 잘할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chqkqk@maekyung.com]
김현수는 7일 저녁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15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타자 부문 TOP3에 선정됐다. 무대에 오른 김현수는 올 시즌에 대해 돌아보며 최근 진행중인 미국 진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현수는 “(미국 진출)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나도 모른다”면서 “에이전트는 어제 미국 출국했고, FA이기 때문에 오퍼가 왔으니 한 번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는 수준이다.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조건이 안 되고 원하는 팀이 없다면 한국에 남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김현수는 또 올 시즌 개인 최고 시즌을 만든 데 대해 “똑같이 한 것 같은데 앞에서 (정)수빈이, (민)병헌이, (허)경민이가 좋은 결과를 내줘 뒤에서 많이 얻어먹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태형 감독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현수는 “감독님도 시즌 내내 대화를 많이 해주셨다. 만약 1루수로 나가야 되면 며칠 전부터 이야기해주셨다. 덕분에 미리 준비하고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 14년 만의 우승을 이끈 데 대해서는 “우승할 거라고 생각 못해서 더 기분 좋았고, 정말 하고 싶었는데 하게 돼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하면서 실수도 많이 만회했던 것 같고 더 잘할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앞으로는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해 조금 더 노력해야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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