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원익 기자] 구자욱(22, 삼성)이 일구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2015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일구상 신인상은 구자욱이 선정됐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 143안타 11홈런 57타점 97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리그 3위였고, 득점은 리그 10위였다.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으나 내외야를 오가며 삼성 선수단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장에 선 구자욱은 “일단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부족한데 많은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으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영예의 일구대상은 11월 프리미어12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이 선정됐다.
마구마구 최고 타자상과 마구마구 최고 투수상에는 2년 연속 5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넥센 박병호와 프리미어 12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한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 또 마구마구 신인상에는 타격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삼성 구자욱이, 마구마구 의지노력상에는 올해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대표팀까지 뽑힌 두산 허경민이 뽑혔다. 그리고 두산을 1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그 지도력이 인정돼 마구마구 지도자상에 선정됐다.
마구마구 프런트상 역시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가, 마구마구 심판상은 경력 19년을 자랑하는 ‘포청천’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뽑혔다. 또한,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마구마구 아마지도자상에 선정됐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모두 치르지 못하고 마감했으나 그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야구를 세계에 빛낸 공이 평가돼 특별공로상에 뽑혔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회장 이재환)는 2015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일구상 신인상은 구자욱이 선정됐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 143안타 11홈런 57타점 97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리그 3위였고, 득점은 리그 10위였다.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으나 내외야를 오가며 삼성 선수단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장에 선 구자욱은 “일단 먼저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부족한데 많은 기회를 주신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내년에는 더 큰 상을 받으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영예의 일구대상은 11월 프리미어12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이 선정됐다.
마구마구 최고 타자상과 마구마구 최고 투수상에는 2년 연속 5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넥센 박병호와 프리미어 12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위기에서 구한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 또 마구마구 신인상에는 타격 부문에서 탁월한 기량을 보여준 삼성 구자욱이, 마구마구 의지노력상에는 올해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대표팀까지 뽑힌 두산 허경민이 뽑혔다. 그리고 두산을 1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그 지도력이 인정돼 마구마구 지도자상에 선정됐다.
마구마구 프런트상 역시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가, 마구마구 심판상은 경력 19년을 자랑하는 ‘포청천’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뽑혔다. 또한,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마구마구 아마지도자상에 선정됐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올해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모두 치르지 못하고 마감했으나 그전까지 좋은 활약을 펼치며 한국야구를 세계에 빛낸 공이 평가돼 특별공로상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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