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 감독 자리에 오른 데이브 로버츠. 첫 번째 일은 선수단을 파악하는 일이다.
로버츠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저스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이전 감독인 돈 매팅리가 타격코치에서 감독 자리를 물려받았다면, 로버츠는 외부에서 합류했다. 지역 연고 학교인 UCLA 출신이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다지만, 코치 경력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쌓았다.
그만큼 현재 선수단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기에 선수단 파악이 중요한 상황이다.
로버츠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당장 이번 주말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찾아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입을 연 로버츠는 “그를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굉장한 일이다. 흥분된다”며 푸이그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을 시작하게 된 그는 선수들에게 ‘선생님’이자 ‘리더’가 되고 싶다며 자신이 원하는 감독상에 대해 말했다. 이는 5주전 본격적인 감독 선임 작업을 앞두고 다저스 프런트가 밝힌 감독상과 일맥상통한다.
로버츠는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주변에 있고, 신뢰하고 있으며 자신을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 줄 것이고 신경 쓸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저스 감독으로 공식 부임했다.
이전 감독인 돈 매팅리가 타격코치에서 감독 자리를 물려받았다면, 로버츠는 외부에서 합류했다. 지역 연고 학교인 UCLA 출신이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다지만, 코치 경력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쌓았다.
그만큼 현재 선수단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기에 선수단 파악이 중요한 상황이다.
로버츠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당장 이번 주말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찾아가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도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입을 연 로버츠는 “그를 가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굉장한 일이다. 흥분된다”며 푸이그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을 시작하게 된 그는 선수들에게 ‘선생님’이자 ‘리더’가 되고 싶다며 자신이 원하는 감독상에 대해 말했다. 이는 5주전 본격적인 감독 선임 작업을 앞두고 다저스 프런트가 밝힌 감독상과 일맥상통한다.
로버츠는 “선수들이 코칭스태프가 주변에 있고, 신뢰하고 있으며 자신을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 줄 것이고 신경 쓸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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