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대런 얼스태드 네브레스카주립대 감독이 다저스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LA타임즈’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인 빌 쉐이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나는 허스커스(네브레스카주립대 야구팀 이름)를 사랑한다”는 얼스태드의 발언을 전하며 그가 다저스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하루 뒤 ‘ESPN LA’의 다저스 담당 기자 마크 색슨도 얼스태드의 후보 제외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얼스태드를 후보에서 제외하는 과정은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다.
지난 14일 ESPN은 다저스가 얼스태드를 비롯해 게이브 캐플러, 데이브 로버츠, 버드 블랙, 커크 깁슨 중 4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의 추가 확인이 이어지면서 후보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ESPN은 최초 기사에서 깁슨을 제외했고, 얼스태드도 후보 탈락이 확인됐다.
얼스태드는 메이저리그 코치 경력이 전무하지만, 현역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대학 감독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면접도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국은 타 후보에 비해 부족한 메이저리그 코치 경력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타임즈’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인 빌 쉐이킨은 지난 14일(한국시간) “나는 허스커스(네브레스카주립대 야구팀 이름)를 사랑한다”는 얼스태드의 발언을 전하며 그가 다저스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하루 뒤 ‘ESPN LA’의 다저스 담당 기자 마크 색슨도 얼스태드의 후보 제외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얼스태드를 후보에서 제외하는 과정은 ‘아주 어려운 결정’이었다.
지난 14일 ESPN은 다저스가 얼스태드를 비롯해 게이브 캐플러, 데이브 로버츠, 버드 블랙, 커크 깁슨 중 4명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을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의 추가 확인이 이어지면서 후보 명단에 변화가 생겼다. ESPN은 최초 기사에서 깁슨을 제외했고, 얼스태드도 후보 탈락이 확인됐다.
얼스태드는 메이저리그 코치 경력이 전무하지만, 현역 시절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대학 감독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면접도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결국은 타 후보에 비해 부족한 메이저리그 코치 경력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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