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루 사이가 텅빈 두산의 맞춤형 수비 시프트` [MK포토]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영구 기자]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7회초 1사 2루에서 삼성 채태인이 대타로 들어서자 두산 김재호 유격수가 2루 베이스 근처로 수비위치를 변경하고 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로 수세에 몰린 삼성은 피가로를 3일만의 휴식 후 선발로 등판시켰다. 피가로는 이날 4⅔ 7피안타 4실점을 허용한 후 차우찬과 교체됐다.
전날 3차전에서 장원준의 7⅔이닝 6피안타 1실점의 호투속에 5-1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우위를 점한 두산은 이현호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1⅔이닝 3실점을 허용한 후 조기 강판 됐다.
삼성의 반격이냐, 두산의 3연승이냐 KS 4차전 이목이 집중된다.

[phot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