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니 전, 오세훈의 결승골로 16강 진출…“이겼다니 믿기지 않아”

‘한국 기니’ ‘오세훈’
U-17 한국대표팀이 기니에 승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결승골의 주인공 오세훈이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라세레냐의 라 포르타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 U-17 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기니를 1-0로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세훈은 “교체 투입 당시 감독님의 지시를 잘 따르겠다는 마음과 형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며 “기니를 이겼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잘 실감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세훈은 “경기장에선 선후배보다는 그저 열심히 하려는 마음 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확보한 한국은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6점을 기록,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기니 오세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기니 오세훈, 축하해요 오군” “한국 기니 오세훈, 언빌리버블” “한국 기니 오세훈, 한국 이대로 8강까지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