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선수들을 칭찬의 말을 남겼다.
김 감독은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4-3 승리를 거둔 뒤 “선발 박종훈이 초반 흔들렸지만 안정감을 찾았고 켈리, 김광현, 윤길현 모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경기 초반부터 안타를 쌓아가면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6회까지 1-3으로 뒤졌다. 그러나 경기 후반부터 나온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7회 2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SK는 8회 나주환의 짜릿한 역전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으면 정규리그 5위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이었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 긴장감에 기회를 살리지 못살린 것은 아쉬웠으나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날 역전 홈런을 날린 나주환에 대해서는 “나주환은 병살타 2개를 기록하는 등 초반에 고전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역전 홈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오늘 승리의 밑거름은 선수단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모두 모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더그아웃에는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했다"고 강조했다.
[kjlf2001@maekyung.com]
김 감독은 3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4-3 승리를 거둔 뒤 “선발 박종훈이 초반 흔들렸지만 안정감을 찾았고 켈리, 김광현, 윤길현 모두 혼신의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날 SK는 경기 초반부터 안타를 쌓아가면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으나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6회까지 1-3으로 뒤졌다. 그러나 경기 후반부터 나온 타선의 힘을 바탕으로 경기 후반 역전에 성공했다.
7회 2사 만루에서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SK는 8회 나주환의 짜릿한 역전 솔로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으면 정규리그 5위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이었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 긴장감에 기회를 살리지 못살린 것은 아쉬웠으나 경기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이날 역전 홈런을 날린 나주환에 대해서는 “나주환은 병살타 2개를 기록하는 등 초반에 고전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역전 홈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오늘 승리의 밑거름은 선수단 모두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모두 모였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더그아웃에는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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