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강정호의 부상 후유증은 없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페드로 알바레스의 역전 3점 홈런을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이다.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와 4연전을 싹쓸이 하며 6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5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알바레스의 결정적 한 방이 승부를 뒤집었다. 알바레스는 이날 시즌 26호 홈런으로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스탈링 마르테도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는 7회까지 콜로라도에 2-4로 밀렸다. 피츠버그는 8회초 마르테와 닐 워커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알바레스가 바뀐 투수 하이로 디아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스리런을 터뜨려 5-4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를 뒤집은 피츠버그는 9회말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 시즌 50번째 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시즌 93승60패를 기록했다.
[min@maekyung.com]
피츠버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콜로라도와 4연전을 싹쓸이 하며 6연승을 달렸다.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가 5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알바레스의 결정적 한 방이 승부를 뒤집었다. 알바레스는 이날 시즌 26호 홈런으로 3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스탈링 마르테도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피츠버그는 7회까지 콜로라도에 2-4로 밀렸다. 피츠버그는 8회초 마르테와 닐 워커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알바레스가 바뀐 투수 하이로 디아즈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스리런을 터뜨려 5-4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를 뒤집은 피츠버그는 9회말 마무리 투수 마크 멜란슨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 시즌 50번째 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시즌 93승6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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