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남자 테니스 정현(삼성증권 후원·73위)이 ATP 가오슝챌린저(총상금 12만 5000달러+H)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23일(현지시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에니키 다쿠토(일본‧345위)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첫 세트부터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었다. 4-1로 앞서나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한 정현은 6-2로 세트를 가져갔다. 정현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리턴 게임 우위를 통해 6-4로 승리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정현은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고 있다. 정현은 지난 해 대회에서 252위의 랭킹으로 예선 없이 본선에 직행해 1회전에서 왕치에푸(대만·426위)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토마스 파비아노(이탈리아·175위)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정현의 3회전 상대는 8번 시드의 위르겐 조프(에스토니아 153위)다.
[forevertoss@maekyung.com]
정현은 23일(현지시간)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에니키 다쿠토(일본‧345위)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치고 3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첫 세트부터 강한 서브와 스트로크로 상대를 흔들었다. 4-1로 앞서나가 경기를 지배하기 시작한 정현은 6-2로 세트를 가져갔다. 정현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착실한 포인트 관리와 리턴 게임 우위를 통해 6-4로 승리했다.
2013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정현은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하고 있다. 정현은 지난 해 대회에서 252위의 랭킹으로 예선 없이 본선에 직행해 1회전에서 왕치에푸(대만·426위)를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토마스 파비아노(이탈리아·175위)에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정현의 3회전 상대는 8번 시드의 위르겐 조프(에스토니아 1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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