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 신태용호가 내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다. 일단 신태용 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나쁘지 않다는 반응이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종목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이 대회 상위 3개국에게 주어진다.
한국의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조 2위 내에 올라야 8강 토너먼트이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C조에 편성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이 껄끄럽지만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북한, 이란, 태국을 피했다.
신 감독은 “A조(카타르, 시리아 이란, 중국)와 B조(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북한, 태국)가 아닌 C조에 편성돼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껄끄러운 팀은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이다. 한국을 포함해 이 3개 팀 가운데 8강 진출국이 나올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은 복병인데 둘 다 만만치 않다”라고 평했다.
C조는 8강에서 D조 1,2위를 상대한다. D조에는 호주, UAE, 요르단, 베트남이 속해있다. C조 1위를 해야 좀 더 까다로운 강팀을 피할 수 있다. 신 감독은 “8강에 오를 정도면, 전력 차는 크게 없다. 카타르 현지 날씨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목표는 C조 1위다”라면서 “그렇기 위해 반드시 첫 경기를 이겨야 한다. 다행스러운 건 비슷한 대회 방식인 2015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내달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10월 9일 오후 5시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차전을 가진 뒤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후 12월 정예 멤버를 소집해 담금질을 한 뒤 2016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축구 종목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한다. 올림픽 본선 출전권은 이 대회 상위 3개국에게 주어진다.
한국의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조 2위 내에 올라야 8강 토너먼트이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C조에 편성됐다. 디펜딩 챔피언인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이 껄끄럽지만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북한, 이란, 태국을 피했다.
신 감독은 “A조(카타르, 시리아 이란, 중국)와 B조(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북한, 태국)가 아닌 C조에 편성돼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껄끄러운 팀은 이라크와 우즈베키스탄이다. 한국을 포함해 이 3개 팀 가운데 8강 진출국이 나올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은 복병인데 둘 다 만만치 않다”라고 평했다.
C조는 8강에서 D조 1,2위를 상대한다. D조에는 호주, UAE, 요르단, 베트남이 속해있다. C조 1위를 해야 좀 더 까다로운 강팀을 피할 수 있다. 신 감독은 “8강에 오를 정도면, 전력 차는 크게 없다. 카타르 현지 날씨에 얼마나 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다. 일단 목표는 C조 1위다”라면서 “그렇기 위해 반드시 첫 경기를 이겨야 한다. 다행스러운 건 비슷한 대회 방식인 2015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다. 첫 경기부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내달 호주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10월 9일 오후 5시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차전을 가진 뒤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후 12월 정예 멤버를 소집해 담금질을 한 뒤 2016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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