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갈 길 바쁜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 탈출의 1등 공신은 올 시즌 넥센에 합류한 외국인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였다.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4위 자리를 지키며, 5위 KIA타이거즈와의 승차도 3.5경기로 벌렸다. 선발로 등판한 피어밴드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피어밴드의 10승으로 넥센은 2012년 브랜드 나이트-앤디 밴헤켄부터 4년 연속 외국인 원투펀치가 각각 두자릿승수를 챙기게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피어밴드의 승리는 직전 등판의 아쉬움도 씻어내는 것이었다.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피어밴드는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9-4에서 9회 필승조 한현희와 손승락이 무너져 팀이 9-10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10승이 물거품이 된 적이 있다.
역시 이날도 19일 경기처럼 호투를 이어갔다. 삼자범퇴로 처리한 5회와 7회를 빼고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과 연결시키지 않았다. 4회 실점이 유일했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초반 리드 잡았다가 역전패했었는데 오늘은 초반에 점수를 많이 뽑고 결과 좋아서 다행이다”며 “경기 초반에는 몸쪽 직구 중반에는 변화구 위주ㅇ의 피칭이 효과 있었다. 나머지 구체적인 목표보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 다하겠다”는 가오를 밝혔다. 피어밴드의 두자릿수 승수로 넥센은 확고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갖추게 되면서 다시 반등을 노려보게 됐다.
[jcan1231@maekyung.com]
넥센은 2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4위 자리를 지키며, 5위 KIA타이거즈와의 승차도 3.5경기로 벌렸다. 선발로 등판한 피어밴드는 7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날 피어밴드의 10승으로 넥센은 2012년 브랜드 나이트-앤디 밴헤켄부터 4년 연속 외국인 원투펀치가 각각 두자릿승수를 챙기게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피어밴드의 승리는 직전 등판의 아쉬움도 씻어내는 것이었다. 지난 19일 수원 kt전에서 피어밴드는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9-4에서 9회 필승조 한현희와 손승락이 무너져 팀이 9-10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10승이 물거품이 된 적이 있다.
역시 이날도 19일 경기처럼 호투를 이어갔다. 삼자범퇴로 처리한 5회와 7회를 빼고는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과 연결시키지 않았다. 4회 실점이 유일했다.
경기 후 피어밴드는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초반 리드 잡았다가 역전패했었는데 오늘은 초반에 점수를 많이 뽑고 결과 좋아서 다행이다”며 “경기 초반에는 몸쪽 직구 중반에는 변화구 위주ㅇ의 피칭이 효과 있었다. 나머지 구체적인 목표보다 한경기, 한경기 최선 다하겠다”는 가오를 밝혔다. 피어밴드의 두자릿수 승수로 넥센은 확고한 외국인 원투펀치를 갖추게 되면서 다시 반등을 노려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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