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2015-2016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이틀 연속 경기(백투백) 비중이 줄어드는 등 ‘살인 일정’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이 돋보인다.
NBA는 13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시즌은 한국시간 기준 10월 28일 시작돼 4월 14일에 끝나며, 플레이오프는 4월 17일에 시작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살인 일정’이라는 비난을 받아 온 ‘백투백’ 비율의 감소다. 지난 시즌 팀당 19.3경기였던 백투백 게임의 비중이 17.8경기로 줄어들었다. 5일간 4경기를 치르는 ‘연속 백투백’도 리그 전체 기준으로 지난 시즌 70회에서 27회로 대폭 감축했다.
또한 하루 만에 장거리를 이동해 경기를 치르는 백투백도 지난 시즌 111회에서 이번 시즌 84회로 줄였고, 다른 시간대에서 백투백으로 경기를 하는 횟수도 194회에서 160회로 줄였다.
시즌 개막전은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애틀란타 호크스의 대결이 예정됐다.
크리스마스에는 흥미로운 매치업을 대거 배치했다.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라클 아레나에서 지난 시즌 파이널 리턴매치를 벌이며, 앤소니 데이비스가 이끄는 뉴올리언스는 마이애미를 찾는다. LA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격돌한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케츠, 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맞대결이 예고됐다.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는 총 25경기, 클리퍼스와 오클라호마는 24경기, 시카고는 23경기, 샌안토니오는 21경기가 전국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도 ‘ESPN’, ‘ABC’, 그리고 ‘TNT’가 전국 중계를 맡는다.
[greatnemo@maekyung.com]
NBA는 13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정규시즌은 한국시간 기준 10월 28일 시작돼 4월 14일에 끝나며, 플레이오프는 4월 17일에 시작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살인 일정’이라는 비난을 받아 온 ‘백투백’ 비율의 감소다. 지난 시즌 팀당 19.3경기였던 백투백 게임의 비중이 17.8경기로 줄어들었다. 5일간 4경기를 치르는 ‘연속 백투백’도 리그 전체 기준으로 지난 시즌 70회에서 27회로 대폭 감축했다.
또한 하루 만에 장거리를 이동해 경기를 치르는 백투백도 지난 시즌 111회에서 이번 시즌 84회로 줄였고, 다른 시간대에서 백투백으로 경기를 하는 횟수도 194회에서 160회로 줄였다.
시즌 개막전은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애틀란타 호크스의 대결이 예정됐다.
크리스마스에는 흥미로운 매치업을 대거 배치했다.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오라클 아레나에서 지난 시즌 파이널 리턴매치를 벌이며, 앤소니 데이비스가 이끄는 뉴올리언스는 마이애미를 찾는다. LA를 연고로 하는 두 팀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격돌한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휴스턴 로케츠, 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도 맞대결이 예고됐다.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는 총 25경기, 클리퍼스와 오클라호마는 24경기, 시카고는 23경기, 샌안토니오는 21경기가 전국 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도 ‘ESPN’, ‘ABC’, 그리고 ‘TNT’가 전국 중계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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