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박건우(24·두산 베어스)가 후반기 두산 외야진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고 있다.
박건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15-5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3할2푼4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였다. 박건우는 1회말 1사 후 넥센 선발 김택형의 초구 130km/h 빠른 공을 과감히 노려 좌전 2루타를 날렸다. 이날 팀의 첫 안타.
득점권 찬스도 해결했다. 박건우는 6-0으로 앞선 4회말 1사 3루에서 김택형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5번째 멀티히트. 끝이 아니었다. 박건우는 10-3으로 앞선 5회말 1사 1,2루에서도 바뀐 투수 하영민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후반기 들어서만 3번째 3안타 경기였다.
박건우는 7회말 볼넷을 얻어내 4출루 경기를 완성시켰다. 이어 8회초 수비에서 국해성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을 달성했다. 올 시즌 KBO리그 6번째이자 두산의 시즌 첫 번째 기록이다. 박건우도 이 기록에 힘을 보탰다.
최근 박건우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가고 있다. 후반기 타율은 3할8푼6리(44타수 17안타)에 달한다. 전반기 타율(2할2푼2리)과 비교한다면 확연한 상승세다.
후반기 출발이 좋았다. 박건우는 지난달 21일 후반기 첫 경기인 문학 SK전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주전 중견수 정수빈의 부상 이탈도 기회가 됐다. 박건우는 지난달 27일 정수빈의 말소 후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박건우는 외야 수비 범위에서 정수빈에 비해 그동안 평가가 밀리고 있었다. 하지만 방망이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4할5푼(20타수 9안타)이다. 영양가 만점이다. 득점권 찬스 시 대타로도 활용가치가 높다. 두산의 외야 선택지가 늘어났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건우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으로 15-5 대승을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3할2푼4리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였다. 박건우는 1회말 1사 후 넥센 선발 김택형의 초구 130km/h 빠른 공을 과감히 노려 좌전 2루타를 날렸다. 이날 팀의 첫 안타.
득점권 찬스도 해결했다. 박건우는 6-0으로 앞선 4회말 1사 3루에서 김택형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시즌 5번째 멀티히트. 끝이 아니었다. 박건우는 10-3으로 앞선 5회말 1사 1,2루에서도 바뀐 투수 하영민에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후반기 들어서만 3번째 3안타 경기였다.
박건우는 7회말 볼넷을 얻어내 4출루 경기를 완성시켰다. 이어 8회초 수비에서 국해성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날 두산은 선발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을 달성했다. 올 시즌 KBO리그 6번째이자 두산의 시즌 첫 번째 기록이다. 박건우도 이 기록에 힘을 보탰다.
최근 박건우의 방망이는 매섭게 돌아가고 있다. 후반기 타율은 3할8푼6리(44타수 17안타)에 달한다. 전반기 타율(2할2푼2리)과 비교한다면 확연한 상승세다.
후반기 출발이 좋았다. 박건우는 지난달 21일 후반기 첫 경기인 문학 SK전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주전 중견수 정수빈의 부상 이탈도 기회가 됐다. 박건우는 지난달 27일 정수빈의 말소 후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회를 살렸다. 박건우는 외야 수비 범위에서 정수빈에 비해 그동안 평가가 밀리고 있었다. 하지만 방망이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4할5푼(20타수 9안타)이다. 영양가 만점이다. 득점권 찬스 시 대타로도 활용가치가 높다. 두산의 외야 선택지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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