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선발 로테이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좌완 투수 앤드류 히니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히니는 27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3-7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 무패. 평균자책점은 1.79로 내렸다.
히니는 이날 승리로 그가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팀이 이기는 진기록을 남겼다. 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이는 구단 좌완 투수 중에는 1998년 재로드 워시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히니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두며 2008년 4월 조 사운더스 이후 처음으로 선발 5연승을 거둔 에인절스 좌완 투수가 됐다. 또한 2006년 제러드 위버 이후 처음으로 데뷔 후 첫 6경기에서 6이닝 이상, 2자책 이하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대단한 기록이지만, 정작 그는 “아직 노력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그가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아직 두 번째 상대한 팀이 없기 때문. 그는 “두 번 이상 붙어본 팀이 없기 때문에 아직 자신감을 가질 단계는 아니다. 같은 팀을 두 번째 상대할 때 변화를 주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진짜 평가는 이제부터라고 말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텍사스는 공격력이 정말 좋은 팀이다. 히니는 텍사스를 맞아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 좋은 타자들에게 좋은 공을 던졌다. 슬라이더는 약간 예전만 못했지만, 체인지업이 좋았고 패스트볼이 효율적이었다”며 히니의 투구를 평했다.
히니는 “실수를 했을 때 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실수는 최대한 줄이고, 계획대로 던지고자 했다. 매 경기 같은 구위로 던지기 위해 노력중이다. 지금 느낌은 아주 좋고, 편안하다”며 다음 등판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히니는 다음주 주말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중 등판이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히니는 27일(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3-7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5승 무패. 평균자책점은 1.79로 내렸다.
히니는 이날 승리로 그가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팀이 이기는 진기록을 남겼다. 에인절스 구단에 따르면, 이는 구단 좌완 투수 중에는 1998년 재로드 워시번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히니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거두며 2008년 4월 조 사운더스 이후 처음으로 선발 5연승을 거둔 에인절스 좌완 투수가 됐다. 또한 2006년 제러드 위버 이후 처음으로 데뷔 후 첫 6경기에서 6이닝 이상, 2자책 이하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대단한 기록이지만, 정작 그는 “아직 노력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그가 이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아직 두 번째 상대한 팀이 없기 때문. 그는 “두 번 이상 붙어본 팀이 없기 때문에 아직 자신감을 가질 단계는 아니다. 같은 팀을 두 번째 상대할 때 변화를 주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진짜 평가는 이제부터라고 말했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은 “텍사스는 공격력이 정말 좋은 팀이다. 히니는 텍사스를 맞아 많은 노력을 해야 했다. 좋은 타자들에게 좋은 공을 던졌다. 슬라이더는 약간 예전만 못했지만, 체인지업이 좋았고 패스트볼이 효율적이었다”며 히니의 투구를 평했다.
히니는 “실수를 했을 때 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으려고 노력했다. 실수는 최대한 줄이고, 계획대로 던지고자 했다. 매 경기 같은 구위로 던지기 위해 노력중이다. 지금 느낌은 아주 좋고, 편안하다”며 다음 등판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히니는 다음주 주말에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 3연전 중 등판이 유력하다.
[greatnemo@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