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 출전 경기를 보기 위해 TV를 틀었다가 놀랐다면, 채널을 돌리지 않아도 된다.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특별한 유니폼을 입는다.
피츠버그와 밀워키 두 팀은 19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밀워키 구단이 매년 개최하는 ‘니그로 리그 헌정 게임’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니그로 리그 헌정 게임’은 메이저리그가 흑인 선수들에게 문을 개방하기 이전 흑인 선수들로만 구성됐던 니그로 리그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밀워키는 1923년 밀워키를 연고로 했던 니그로 리그 팀 밀워키 베어스의 유니폼을, 원정팀 피츠버그는 1931년부터 1938년까지 피츠버그를 연고로 했던 피츠버그 크로포즈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밀워키 구단은 이날 식전행사를 통해 니그로 리그 선수로 활약했던 길버트 에르난데스 블랙과 제임스 베쿰을 기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greatnemo@maekyung.com]
피츠버그와 밀워키 두 팀은 19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밀워키 구단이 매년 개최하는 ‘니그로 리그 헌정 게임’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 ‘니그로 리그 헌정 게임’은 메이저리그가 흑인 선수들에게 문을 개방하기 이전 흑인 선수들로만 구성됐던 니그로 리그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밀워키는 1923년 밀워키를 연고로 했던 니그로 리그 팀 밀워키 베어스의 유니폼을, 원정팀 피츠버그는 1931년부터 1938년까지 피츠버그를 연고로 했던 피츠버그 크로포즈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른다.
한편, 밀워키 구단은 이날 식전행사를 통해 니그로 리그 선수로 활약했던 길버트 에르난데스 블랙과 제임스 베쿰을 기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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