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4경기 연속 홈런을 쳐낸 김태균(33·한화 이글스)의 집중력이 놀랍다.
한화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SK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2승1패를 거두게 됐다. 5위 한화는 38승35패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균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승부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승부의 추를 한화 쪽으로 기울게 한 것은 김태균의 한 방이었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팀이 3-2로 앞선 7회 2사 2,3루에서 메릴 켈리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151km짜리 직구를 받아 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6호.
김태균은 지난 23일 넥센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4경기 연속 홈런이다. 5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던 것은 완전히 만회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앞에서 좋은 찬스를 못 살려 마음이 무거웠다. 홈런이 나온 타석에서는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나도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SK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2승1패를 거두게 됐다. 5위 한화는 38승35패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태균은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승부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승부의 추를 한화 쪽으로 기울게 한 것은 김태균의 한 방이었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팀이 3-2로 앞선 7회 2사 2,3루에서 메릴 켈리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151km짜리 직구를 받아 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6호.
김태균은 지난 23일 넥센전부터 4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개인 통산 세 번째 4경기 연속 홈런이다. 5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쳤던 것은 완전히 만회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앞에서 좋은 찬스를 못 살려 마음이 무거웠다. 홈런이 나온 타석에서는 더욱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다 잘해주고 있다. 나도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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