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내야수 문규현(32·롯데 자이언츠)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문규현과 외야수 김주현, 좌완투수 조현우가 1군에서 말소되고, 우완투수 이정민, 외야수 이우민, 내야수 오윤석이 1군으로 콜업됐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경기에 앞서 “문규현이 현재 컨디션이 많이 다운돼 있는 것 같다”며 “본인도 쳐진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문규현의 엔트리 말소 이유를 밝혔다. 문규현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6월 타율 1할4푼7리 1타점에 그치고 있다.
문규현이 빠지면서 24일 경기에서 롯데는 주전 유격수로 오승택이 나선다. 오승택의 선발 유격수 출장은 지난 6월3일 포항 삼성전 이후 22일 만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1군 엔트리 변동을 알렸다. 문규현과 외야수 김주현, 좌완투수 조현우가 1군에서 말소되고, 우완투수 이정민, 외야수 이우민, 내야수 오윤석이 1군으로 콜업됐다.
이종운 롯데 감독은 경기에 앞서 “문규현이 현재 컨디션이 많이 다운돼 있는 것 같다”며 “본인도 쳐진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재정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문규현의 엔트리 말소 이유를 밝혔다. 문규현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6월 타율 1할4푼7리 1타점에 그치고 있다.
문규현이 빠지면서 24일 경기에서 롯데는 주전 유격수로 오승택이 나선다. 오승택의 선발 유격수 출장은 지난 6월3일 포항 삼성전 이후 2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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