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오클랜드) 김재호 특파원]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끄는 미국 남자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에서 2연승을 거뒀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독일과의 A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6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로 4-3 역전승을 거뒀던 미국은 이번에도 후반 42분 터진 바비 우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에게 0-1로 패했던 미국은 2013년 6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4-3으로 이긴 이후 다시 한 번 전차군단을 제압했다.
포문은 독일이 먼저 열었다. 전반 12분 패트릭 헤르만이 문전으로 돌파를 시도한 뒤 왼편으로내준 패스를 마리오 괴체가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국은 전반 41분 믹스 디스커루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마이클 브래들리가 올린 크로스를 디스커루드가 가슴으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이 골라인을 통과했다.
팽팽한 승부는 종료 직전 미국쪽으로 기울었다. 브래드 에반스의 패스를 받은 우드가 발재간으로 수비를 재친 뒤 왼발 슈팅을 연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유럽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미국은 오는 7월 북중미 골드컵을 앞두고 재소집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독일과의 A매치에서 2-1로 승리했다.
지난 6일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결승골로 4-3 역전승을 거뒀던 미국은 이번에도 후반 42분 터진 바비 우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에게 0-1로 패했던 미국은 2013년 6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4-3으로 이긴 이후 다시 한 번 전차군단을 제압했다.
포문은 독일이 먼저 열었다. 전반 12분 패트릭 헤르만이 문전으로 돌파를 시도한 뒤 왼편으로내준 패스를 마리오 괴체가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국은 전반 41분 믹스 디스커루드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마이클 브래들리가 올린 크로스를 디스커루드가 가슴으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슈팅이 골라인을 통과했다.
팽팽한 승부는 종료 직전 미국쪽으로 기울었다. 브래드 에반스의 패스를 받은 우드가 발재간으로 수비를 재친 뒤 왼발 슈팅을 연결,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유럽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미국은 오는 7월 북중미 골드컵을 앞두고 재소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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