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라다메스 리즈가 파이어리츠 구단에 잔류한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웨이버를 통과한 리즈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 보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리즈는 11경기에 등판, 1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지난 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당시 “(밴스) 월리라는 롱 릴리버가 있기 때문에 선수층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롱 릴리버로서 리즈대신 선발에서 강등된 밴스 월리가 더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선수 이동 배경을 밝혔다.
리즈는 한때 이전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웨이버를 통과했다. 이럴 경우 FA를 선언하거나 소속팀에 마이너리그 선수로 잔류할 수 있는데, 리즈는 후자를 택했다.
이로써 리즈는 다시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여지를 남겨놓았다. 그러나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 있는 상태다.
[greatnemo@maekyung.com]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웨이버를 통과한 리즈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 보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와 1년 100만 달러에 계약, 개막 로스터에 합류한 리즈는 11경기에 등판, 1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지난 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40인 명단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회복한 선발 투수 찰리 모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치였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당시 “(밴스) 월리라는 롱 릴리버가 있기 때문에 선수층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롱 릴리버로서 리즈대신 선발에서 강등된 밴스 월리가 더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선수 이동 배경을 밝혔다.
리즈는 한때 이전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웨이버를 통과했다. 이럴 경우 FA를 선언하거나 소속팀에 마이너리그 선수로 잔류할 수 있는데, 리즈는 후자를 택했다.
이로써 리즈는 다시 피츠버그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여지를 남겨놓았다. 그러나 다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열려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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