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매 경기가 시험무대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강정호가 매일 시험무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허들은 2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감독실에서 가진 프리게임 인터뷰에서 강정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그는 “강정호는 매 경기 처음 보는 투수, 처음 보는 구속과 스핀, 이밖에 이전에는 전혀 보지 못했던 것들을 접하고 있다”며 “매일이 그에게는 시험이고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강정호가 그 시험을 잘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으로 도루를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시프트를 아주 빠르게 이해했다”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빠른 적응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수비에 대해서는 “손재주가 있다. 발은 다소 느리지만, 손놀림이 좋다. 수비 타입을 다른 선수에 비교하자면 조니 페랄타와 비슷하다. 팔의 힘도 강하다. 3루 자리는 유격수와는 다른 사고를 필요로 하는데 여기에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허들은 “우리가 그에 대해 얘기할 때, 계속 얘기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좋은 야구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이라며 강정호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가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허들은 2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감독실에서 가진 프리게임 인터뷰에서 강정호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답했다.
그는 “강정호는 매 경기 처음 보는 투수, 처음 보는 구속과 스핀, 이밖에 이전에는 전혀 보지 못했던 것들을 접하고 있다”며 “매일이 그에게는 시험이고 도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강정호가 그 시험을 잘 치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루 능력을 보여줬다. 공격적인 베이스 러닝으로 도루를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시프트를 아주 빠르게 이해했다”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빠른 적응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수비에 대해서는 “손재주가 있다. 발은 다소 느리지만, 손놀림이 좋다. 수비 타입을 다른 선수에 비교하자면 조니 페랄타와 비슷하다. 팔의 힘도 강하다. 3루 자리는 유격수와는 다른 사고를 필요로 하는데 여기에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허들은 “우리가 그에 대해 얘기할 때, 계속 얘기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좋은 야구 선수가 될 것이라는 것”이라며 강정호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가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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