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에이스의 귀환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의 특급 호투를 앞세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타선도 다득점을 뽑아내며 돌아온 에이스를 반겼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선발 커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힘을 앞세워 8-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전날 6-3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4승1패로 상승세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선 커쇼가 모처럼만에 호투를 펼친 게 반가웠다. 커쇼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 평균자책점도 4.32에서 3.86으로 떨어뜨렸다. 커쇼는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금 팔방미인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타선에서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홈런을 때리며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고, 작 피더슨이 4타수 2안타, 하위 켄드릭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때렸다.
다저스는 3회까지 득점이 없었지만, 4회말 빅 이닝을 만들어냈다. 작 피더슨의 안타와 하위 켄드릭의 2루타 등으로 1-0을 만들었다. 이어 곤잘레스가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고, 여기서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안드레 이디어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4-0이 됐다.
이후 알렉스 게레로의 볼넷으로 다시 1,2루가 됐고, A.J. 엘리스가 좌측 적시 2루타를 때려 5-0으로 앞섰고, 계속된 2사 3루에서 커쇼가 우전 적시타를 쳐 6-0까지 점수를 벌렸다.
5회말에는 켄드릭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곤잘레스가 좌중월 투런 홈런(시즌 10호)을 작렬시켜 2점을 추가, 8-0까지 달아났다.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을 무너뜨리는 홈런이었다. 곤잘레스는 이 홈런으로 통산 1000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애틀랜타 선발로 나선 훌리오 테헤란은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선발 커쇼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장단 11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힘을 앞세워 8-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전날 6-3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넓혀도 4승1패로 상승세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선 커쇼가 모처럼만에 호투를 펼친 게 반가웠다. 커쇼는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 평균자책점도 4.32에서 3.86으로 떨어뜨렸다. 커쇼는 타석에서도 적시타를 때리며 다시금 팔방미인이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타선에서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홈런을 때리며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고, 작 피더슨이 4타수 2안타, 하위 켄드릭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때렸다.
다저스는 3회까지 득점이 없었지만, 4회말 빅 이닝을 만들어냈다. 작 피더슨의 안타와 하위 켄드릭의 2루타 등으로 1-0을 만들었다. 이어 곤잘레스가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고, 여기서 저스틴 터너의 적시타-안드레 이디어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져 4-0이 됐다.
이후 알렉스 게레로의 볼넷으로 다시 1,2루가 됐고, A.J. 엘리스가 좌측 적시 2루타를 때려 5-0으로 앞섰고, 계속된 2사 3루에서 커쇼가 우전 적시타를 쳐 6-0까지 점수를 벌렸다.
5회말에는 켄드릭의 중전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곤잘레스가 좌중월 투런 홈런(시즌 10호)을 작렬시켜 2점을 추가, 8-0까지 달아났다. 애틀랜타 선발 훌리오 테헤란을 무너뜨리는 홈런이었다. 곤잘레스는 이 홈런으로 통산 1000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애틀랜타 선발로 나선 훌리오 테헤란은 4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8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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