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교류전의 사나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동을 걸었다. 통증이 있지만 대수롭지 않다.
이대호는 2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교류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맹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15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은 3할2푼7리까지 올랐다.
사실 이대호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다. 지난 23일과 24일 닛폰햄 파이터즈전에 허리 통증으로 연달아 결장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괜찮다. 할 수 있다"며 의지를 보였고,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교류전이라 지명타자가 없어 수비까지 나서야 했지만 이대호의 의지는 뜨거웠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를 날리고, 전력질주하며 1루에서 세이프, 내야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픈 몸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플레이였다.
하지만 이대호는 경기 후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괜찮다"며 "어떤 선수든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어느 정도의 통증은 참아 가며 해야 한다"며 책임감 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팀은 3-4로 패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대호는 2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교류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맹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15번째 멀티히트로 타율은 3할2푼7리까지 올랐다.
사실 이대호의 컨디션은 정상이 아니다. 지난 23일과 24일 닛폰햄 파이터즈전에 허리 통증으로 연달아 결장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괜찮다. 할 수 있다"며 의지를 보였고, 복귀전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교류전이라 지명타자가 없어 수비까지 나서야 했지만 이대호의 의지는 뜨거웠다.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를 날리고, 전력질주하며 1루에서 세이프, 내야안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픈 몸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플레이였다.
하지만 이대호는 경기 후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괜찮다"며 "어떤 선수든 통증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어느 정도의 통증은 참아 가며 해야 한다"며 책임감 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팀은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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