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류현진(28·LA 다저스)의 어깨 수술과 시즌아웃에 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만약 어깨수술을 받게 된다면 류현진의 선수생활 중 가장 큰 위기라는 게 중론이다.
다저스도 이르면 20일 중으로 류현진의 몸상태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정확한 상태가 나오지 않았지만, 한 매체가 류현진 지인의 말을 빌어 수술과 시즌아웃을 언급하면서 예상보다 어깨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분명해졌다.
류현진은 3월18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전 등판 이후 어깨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도 어깨 통증으로 DL를 다녀온 적이 있어 불안감은 커졌다. 재활과정이 더뎌지면서 류현진 어깨를 둘러싼 의혹도 커져만 갔다.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재활에 박차를 올리는 듯했지만 지난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km)에 그치자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 자신의 SNS에 어깨 관절와순마모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내에는 데드암이라고 보도가 되기도 했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류현진의 야구인생 중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 팔꿈치 수술과 달리 어깨 수술은 투수에게는 치명적이다. 재활기간도 길고, 구속저하를 피할 수 없다. 어깨 수술을 받은 투수들의 성공적인 복귀가 드물기도 하다. 국내 사례만 봐도 현재 NC 다이노스에서 활약 중인 손민한, 박명환이 어깨 수술로 많은 고생을 했다. 메이저리그만 봐도 커트 실링 정도다.
류현진은 KBO리그 7시즌 동안 1269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도 2년 동안 344이닝을 던졌다. 데뷔 첫해인 2013시즌에는 192이닝을 던졌다. 프로선수가 된 이후 꾸준히 많이 던진 것이다. 과연 류현진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하게 될까. 우려가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류현진의 어깨 수술에 관한 다저스 구단의 공식 발표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도 이르면 20일 중으로 류현진의 몸상태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의 정확한 상태가 나오지 않았지만, 한 매체가 류현진 지인의 말을 빌어 수술과 시즌아웃을 언급하면서 예상보다 어깨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분명해졌다.
류현진은 3월18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전 등판 이후 어깨통증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도 어깨 통증으로 DL를 다녀온 적이 있어 불안감은 커졌다. 재활과정이 더뎌지면서 류현진 어깨를 둘러싼 의혹도 커져만 갔다.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재활에 박차를 올리는 듯했지만 지난 2일 부상 재발 후 첫 불펜 피칭에서 구속이 82∼83마일(시속 132∼134km)에 그치자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 자신의 SNS에 어깨 관절와순마모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내에는 데드암이라고 보도가 되기도 했다.
수술을 받게 된다면 류현진의 야구인생 중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 팔꿈치 수술과 달리 어깨 수술은 투수에게는 치명적이다. 재활기간도 길고, 구속저하를 피할 수 없다. 어깨 수술을 받은 투수들의 성공적인 복귀가 드물기도 하다. 국내 사례만 봐도 현재 NC 다이노스에서 활약 중인 손민한, 박명환이 어깨 수술로 많은 고생을 했다. 메이저리그만 봐도 커트 실링 정도다.
류현진은 KBO리그 7시즌 동안 1269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도 2년 동안 344이닝을 던졌다. 데뷔 첫해인 2013시즌에는 192이닝을 던졌다. 프로선수가 된 이후 꾸준히 많이 던진 것이다. 과연 류현진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하게 될까. 우려가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류현진의 어깨 수술에 관한 다저스 구단의 공식 발표만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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