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팀 선발투수의 완투로 세이브 상황에서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신 선발 후지나미 신타로는 9이닝 113구 역투로 완투승을 챙겼다.
한신은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서 후지나미의 9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실점 역투로 4-1 승리를 챙기며 시즌 17승(20패)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전날 8일 만에 등판해 시즌 첫 피홈런을 맞는 등 장타 2개와 볼넷을 허용하며 힘겹게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한신이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이어가면서 설욕전이 기대됐지만 후지나미의 완투 도전으로 등판하지 못했다.
한신은 1회초 선취점을 올렸지만 2회말 1점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와 6회 하위타선의 쓰루오카 가즈나리, 야마토가 각각 솔로 홈런과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4-1,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후지나미에게 4점은 충분했다. 후지나미는 2회에만 1점을 내줬을 뿐 투구 수까지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9이닝을 홀로 책임졌다.
[chqkqk@maekyung.com]
한신은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서 후지나미의 9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실점 역투로 4-1 승리를 챙기며 시즌 17승(20패)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전날 8일 만에 등판해 시즌 첫 피홈런을 맞는 등 장타 2개와 볼넷을 허용하며 힘겹게 시즌 11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한신이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이어가면서 설욕전이 기대됐지만 후지나미의 완투 도전으로 등판하지 못했다.
한신은 1회초 선취점을 올렸지만 2회말 1점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와 6회 하위타선의 쓰루오카 가즈나리, 야마토가 각각 솔로 홈런과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4-1,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후지나미에게 4점은 충분했다. 후지나미는 2회에만 1점을 내줬을 뿐 투구 수까지 효과적으로 조절하며 9이닝을 홀로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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