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트래비스 밴와트(29)의 복귀가 임박했다. 퓨처스 리그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밴와트는 12일 강화도에 있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했다. 투구수는 80개, 최고 구속은 144km로 기록됐다.
지난 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롯데에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했던 밴와트는 복귀를 향해 순조로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밴와트는 지난 4월 16일 인천 넥센전서 박병호의 타구에 오른발 복사뼈를 맞은 뒤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밴와트의 두 번째 등판에는 김용희 감독도 강화도를 찾아 상태를 직접 체크했다. 김 감독은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투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면서 “또 2군에서 던지는 것과 1군에서 던지는 것은 집중력에 차이가 있어 2군에서 완벽히 만들기는 힘들 것 같다”고 이날 투구에 대해서는 평가를 보류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합류 시점은 아직 정확하게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던져 3~4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시간이 있으니 고민해보고 판단해서 바로 선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SK는 잠실에서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밴와트는 이 경기에 선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밴와트는 12일 강화도에 있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 했다. 투구수는 80개, 최고 구속은 144km로 기록됐다.
지난 5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롯데에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했던 밴와트는 복귀를 향해 순조로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밴와트는 지난 4월 16일 인천 넥센전서 박병호의 타구에 오른발 복사뼈를 맞은 뒤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밴와트의 두 번째 등판에는 김용희 감독도 강화도를 찾아 상태를 직접 체크했다. 김 감독은 “오늘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아 투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면서 “또 2군에서 던지는 것과 1군에서 던지는 것은 집중력에 차이가 있어 2군에서 완벽히 만들기는 힘들 것 같다”고 이날 투구에 대해서는 평가를 보류했다.
김 감독은 이어 “합류 시점은 아직 정확하게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던져 3~4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 시간이 있으니 고민해보고 판단해서 바로 선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SK는 잠실에서 LG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밴와트는 이 경기에 선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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