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에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스루마이 골프장(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에리카 기쿠치(일본.7언더파 209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애는 5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하며 J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챙겼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번홀(파5)에서 버디로 잡아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도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다.
하지만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한 신지애는 16,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해 JLPGA 투어 4관왕을 차지했던 안선주(28)가 이날 3타를 줄여 5언더파 21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이보미(27)도 1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yoo6120@maekyung.com]
신지애는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스루마이 골프장(파72.651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에리카 기쿠치(일본.7언더파 209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신지애는 5년 만에 타이틀 탈환에 성공하며 JLPGA 투어 통산 10승째를 챙겼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번홀(파5)에서 버디로 잡아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들어서도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다.
하지만 13, 1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한 신지애는 16,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해 JLPGA 투어 4관왕을 차지했던 안선주(28)가 이날 3타를 줄여 5언더파 211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이보미(27)도 1타를 줄여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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