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의 믿음에 포수 정범모가 답했다.
한화는 2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투수 유창식의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투‧타의 집중력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시즌 전적 9승9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이날 한화의 최고 수훈갑은 김회성. 4-2인 8회초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보이지 않는 수훈 선수가 있었다. 바로 전날(21일) 잠실 LG전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정범모였다.
정범모는 이날 변함없이 선발 출전해 4회초 1타점 쐐기타를 때려냈고, 유창식이 조기 강판된 마운드를 든든하게 이끌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정범모의 리드가 좋았다”고 칭찬한 뒤 “안타 수는 적었지만 적시타가 잘 나왔다. 특히 김회성의 홈런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범모도 “기회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짧고 강한 소감을 남겼다.
[min@maekyung.com]
한화는 22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선발투수 유창식의 불의의 부상으로 조기 강판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투‧타의 집중력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시즌 전적 9승9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다.
이날 한화의 최고 수훈갑은 김회성. 4-2인 8회초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보이지 않는 수훈 선수가 있었다. 바로 전날(21일) 잠실 LG전서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완패의 빌미를 제공했던 정범모였다.
정범모는 이날 변함없이 선발 출전해 4회초 1타점 쐐기타를 때려냈고, 유창식이 조기 강판된 마운드를 든든하게 이끌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김성근 감독은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정범모의 리드가 좋았다”고 칭찬한 뒤 “안타 수는 적었지만 적시타가 잘 나왔다. 특히 김회성의 홈런이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범모도 “기회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짧고 강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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