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르투가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고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포르투의 공격수 히카르두 콰레스마는 이날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1차전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8승 3무로 그동안 있었던 11경기에서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반면 뮌헨은 공식경기 4연승에 실패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포르투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분위기를 장악했습니다. 공격수 작손 마르티네스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콰레스마는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게다가 전반 10분 뮌헨 수비수 단치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페널티 스폿 인근에서 오른발 결승골까지 넣었습니다.
뮌헨은 전반 28분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가 만회 골을 만들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포르투는 전반 2골의 기세를 몰아 후반 20분 마르티네스가 골문 왼쪽 골 에어리어 선상에서 수비수 알렉스 산드루의 도움을 왼발로 차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3-1로 끝났고 포르투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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