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안준철 기자] “항상 준비 해야죠.”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다시 힘차게 달렸다.
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를 앞둔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만난 오승환은 항상 그대로처럼 좋아보였다. 오승환은 닷새째 휴식을 취했다. 4연패에 빠진 팀 사정상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9일 날씨는 많이 풀렸다. 고시엔 개막전이었던 7일과 8일은 영상 5도 정도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았다. 오승환은 지그재그로 러닝을 한 뒤 스트레칭으로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오래 쉬면 쉴수록 경기감각이 무뎌질 수 있지만 오승환은 “그래서 항상 좋은 상태로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냐”며 미소를 지었다.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나쁜 것은 없다.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내심 등판을 기대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한신은 팀의 레전드 스타인 재일교포 3세로 잘 알려진 가네모토 도모아키(47·한국명 김지헌)를 시구자로 선정한 가네모토 데이 행사를 펼친다. 가네모토는 1992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해 2002년 FA로 한신 유니폼을 입고 2012년까지 뛰었다. 연속 1492 경기 무교체 출장기록을 가진 철인을 잘 알려져 있다. 오승환은 “가네모토가 어떤 선수인지는 잘 알고 있다. 인사를 나눈 적은 있지만, 긴 대화는 하지 못했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다시 힘차게 달렸다.
9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경기를 앞둔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만난 오승환은 항상 그대로처럼 좋아보였다. 오승환은 닷새째 휴식을 취했다. 4연패에 빠진 팀 사정상 등판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9일 날씨는 많이 풀렸다. 고시엔 개막전이었던 7일과 8일은 영상 5도 정도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았다. 오승환은 지그재그로 러닝을 한 뒤 스트레칭으로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오래 쉬면 쉴수록 경기감각이 무뎌질 수 있지만 오승환은 “그래서 항상 좋은 상태로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냐”며 미소를 지었다. 팀 분위기에 대해서도 전날과 마찬가지로 “나쁜 것은 없다.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도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며 내심 등판을 기대하고 있었다.
한편 이날 한신은 팀의 레전드 스타인 재일교포 3세로 잘 알려진 가네모토 도모아키(47·한국명 김지헌)를 시구자로 선정한 가네모토 데이 행사를 펼친다. 가네모토는 1992년 히로시마에서 데뷔해 2002년 FA로 한신 유니폼을 입고 2012년까지 뛰었다. 연속 1492 경기 무교체 출장기록을 가진 철인을 잘 알려져 있다. 오승환은 “가네모토가 어떤 선수인지는 잘 알고 있다. 인사를 나눈 적은 있지만, 긴 대화는 하지 못했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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