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마이애미 말린스 우완 투수 제러드 코자트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징계를 발표했다. 도박을 한 것은 맞지만, 야구와 관련된 도박은 아닌 것으로 밝혀져 벌금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코자트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자트는 지난달 말 @GhostFadeKillah라는 트위터 계정이 코자트가 자신의 트위터(@JarredCosart)를 통해 베팅을 상담하는 내용이 담긴 캡쳐 사진을 올리면서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코자트가 야구와 관련된 도박에 가담한 어떠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이들은 선수들의 불법 도박 가담을 금지한 메이저리그 규정 21(d)(3)을 근거로 코자트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코자트는 야구 관련 도박을 하지 않았음이 밝혀지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면할 수 있게 됐다. 예정대로 4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도 등판할 수 있게 됐다.
코자트는 선수 노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절대로 야구와 관련된 도박을 하지 않는다. 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 과정에 성실하게 협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말린스 구단과 팀동료, 코치,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된 점을 사과한다. 이 사건이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단한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코자트에게 벌금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자트는 지난달 말 @GhostFadeKillah라는 트위터 계정이 코자트가 자신의 트위터(@JarredCosart)를 통해 베팅을 상담하는 내용이 담긴 캡쳐 사진을 올리면서 도박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에 대한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코자트가 야구와 관련된 도박에 가담한 어떠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이들은 선수들의 불법 도박 가담을 금지한 메이저리그 규정 21(d)(3)을 근거로 코자트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코자트는 야구 관련 도박을 하지 않았음이 밝혀지면서 출전 정지 징계를 면할 수 있게 됐다. 예정대로 4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도 등판할 수 있게 됐다.
코자트는 선수 노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나는 절대로 야구와 관련된 도박을 하지 않는다. 나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조사 과정에 성실하게 협조했다. 이번 사건으로 말린스 구단과 팀동료, 코치,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된 점을 사과한다. 이 사건이 시즌 개막 전에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대단한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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