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셋째 날 주춤하며 우승경쟁 가시권에서 멀어졌다.
케빈 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JW 매리어트 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크리스 커크(미국)와 함께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한 지미 워커(미국)와는 무려 8타차로 사실상 우승 경쟁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영건' 조던 스피스는 이날 1타를 줄이면서 5언더파 211타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워커와 함께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1번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실패하며 보기를 적어낸 뒤 13, 14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2타를 더 잃고 말았다.
이후 빼어난 샷 감각을 앞세워 버디 기회를 잡아냈지만 홀컵이 외면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짧은 파 퍼트 실패로 3오버파 75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순위변동 없이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반면 재미교포 존 허(25)는 2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 공동 26위로 하락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전반에만 5타를 잃은 뒤 후반에 1타를 만회하며 4오버파 76타를 쳐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9위까지 밀려났다.
박성준(29)는 5타를 잃고 7오버파 223타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yoo6120@maekyung.com]
케빈 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JW 매리어트 TPC(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4개를 적어내며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 케빈 나는 크리스 커크(미국)와 함께 전날보다 5계단 하락한 공동 9위로 밀려났다.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에 자리한 지미 워커(미국)와는 무려 8타차로 사실상 우승 경쟁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다. 하지만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영건' 조던 스피스는 이날 1타를 줄이면서 5언더파 211타 단독 2위로 올라서며 워커와 함께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본격적인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1번홀(파4)에서 짧은 파 퍼트를 실패하며 보기를 적어낸 뒤 13, 14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2타를 더 잃고 말았다.
이후 빼어난 샷 감각을 앞세워 버디 기회를 잡아냈지만 홀컵이 외면했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짧은 파 퍼트 실패로 3오버파 75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지만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순위변동 없이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반면 재미교포 존 허(25)는 2타를 잃어 3오버파 219타 공동 26위로 하락했다. 노승열(24.나이키골프)도 전반에만 5타를 잃은 뒤 후반에 1타를 만회하며 4오버파 76타를 쳐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9위까지 밀려났다.
박성준(29)는 5타를 잃고 7오버파 223타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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