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조시 린드블럼이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1실점으로 선방하며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린드블럼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9개.
이날 린드블럼의 구위는 위력적이었다. 1회부터 최고구속 148km가 찍혔다.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서동욱 타석 때 1루 주자 이택근을 견제로 잡아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서동욱을 1루 땅볼, 유한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홈런왕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회 선두타자 나선 박병호와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바깥쪽 직구를 던졌다가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3회와 4회에는 연속 삼자 범퇴였다. 선두타자 김하성을 초구에 2루 땅볼로 유도한 뒤 김재현을 헛스윙 삼진, 이택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4회에도 서동욱 삼진, 유한준 좌익수 뜬공, 박병호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5회는 1사 후 스나이더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이성열을 1루 땅볼, 김하성을 3구 삼진으로 각각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부터는 마운드를 조정훈에게 넘겼다.
[jcan1231@maekyung.com]
린드블럼은 1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9개.
이날 린드블럼의 구위는 위력적이었다. 1회부터 최고구속 148km가 찍혔다. 선두타자 이택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서동욱 타석 때 1루 주자 이택근을 견제로 잡아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서동욱을 1루 땅볼, 유한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홈런왕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2회 선두타자 나선 박병호와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바깥쪽 직구를 던졌다가 우월 솔로포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3회와 4회에는 연속 삼자 범퇴였다. 선두타자 김하성을 초구에 2루 땅볼로 유도한 뒤 김재현을 헛스윙 삼진, 이택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4회에도 서동욱 삼진, 유한준 좌익수 뜬공, 박병호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5회는 1사 후 스나이더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후속 이성열을 1루 땅볼, 김하성을 3구 삼진으로 각각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부터는 마운드를 조정훈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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