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명칭, 2009년 이후 6년 만에 ‘나눔’과 ‘드림’ 올스타로

KBO 올스타전 명칭, 2009년 이후 6년 만에 ‘나눔’과 ‘드림’ 올스타로

KBO 올스타전 명칭, 6년 만의 명칭 변경은 팬 공모를 통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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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명칭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KBO 올스타전 명칭은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로 결정됐다.

KBO는 10일, KBO 규약과 리그 규정 개정안 심의·의결을 통해 올스타전 명칭을 확정지었다.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 명칭은 팬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KBO 올스타전 명칭은 지난 2009년부터'이스턴리그'와 '웨스턴리그' 으로 사용됐다. 이번 KBO 올스타전 명칭으로 6년 만에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로 바뀌는 셈이다. KBO는 '팬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드림'이라는 올스타전 명칭을 선정했다.

드림에는 순수한 한글 의미와 함께 ‘꿈’(Dream)을 ‘나눈다’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한편 KBO는 향후 올스타 전에서는 자선단체와 연계하여 올스타전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KBO는 바뀐 신인 2차 지명 방식도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2차 드래프트는 홀수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 짝수라운드는 성적순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KBO규약 제108조(2차 지명)을 개정해 전체 라운드를 역순으로 뽑기로 했다.

또 포스트시즌 중립경기 규정이 바뀐다. 2016년 포스트시즌부터 잠실구장에서 치러지던 중립경기가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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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