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안준철 기자] 올 시즌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넥센 히어로즈의 사이드암 한현희(22)가 첫 실전무대에서 삼진쇼와 함께 2실점을 기록했다.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의 연습경기에서 넥센 선발 투수로 나선 한현희는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1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첫 타자 나바로를 삼진으로 잡고 타자 박한이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기는 했지만 다음 타자 박석민과 최형우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2회가 다소 아쉬웠다. 선두타자 이승엽과의 대결에서 몸쪽 꽉찬 볼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구자욱과 박해민을 각각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흥련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한현희는 3회말 송신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넥센이 8-2로 앞선 상황에서 3회가 진행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26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의 연습경기에서 넥센 선발 투수로 나선 한현희는 2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는 1회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첫 타자 나바로를 삼진으로 잡고 타자 박한이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기는 했지만 다음 타자 박석민과 최형우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2회가 다소 아쉬웠다. 선두타자 이승엽과의 대결에서 몸쪽 꽉찬 볼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구자욱과 박해민을 각각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흥련에게 적시타를 맞아 2실점했다. 한현희는 3회말 송신영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넥센이 8-2로 앞선 상황에서 3회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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