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슈퍼볼의 또 다른 볼거리인 슈퍼볼 광고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참가한 기아자동차는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을 모델로 내세워 자사 모델인 소렌토를 광고했다.
광고에서는 브로스넌이 영화 제작자와 논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브로스넌이 차를 몰고 눈 덮인 산길을 가는 장면.
브로스넌은 액션배우의 피를 속일 수 없는 듯 시속 200마일로 질주하며 저격수, 미사일 등을 피해가는 장면을 떠올리지만, 영화 제작자는 시속 30마일로 달리며 부엉이와 뿔소가 있는 평화로운 광경을 얘기한다.
당황한 브로스넌은 “미션이 무엇이냐?”고 묻지만, 영화 제작자는 “미션같은 것은 없다”고 답한다.
마지막으로 나무집에 도착하고, 브로스넌은 이 나무집이 폭발하는지 묻자 제작자는 “폭발은 없고 불꽃놀이만 있다”고 받아친다. 나무집에는 한 여인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때서야 브로스넌은 “나는 불꽃놀이를 좋아한다”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다.
화면에는 ‘달아나기에 완벽한 자동차’라는 문구가 나오고, 브로스넌은 마지막으로 “차는 가져가도 되는가?”라고 묻는다.
브로스넌은 지난 1995년 ‘007 골든아이’를 시작으로 총 네 편의 007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로 출연,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이밖에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맘마미아’ ‘노벰버 맨’ 등에 출연했다.
이번 슈퍼볼 광고에는 기아자동차 이외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피아트, 니산,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총출동했다.
[greatnemo@maekyung.com]
광고에서는 브로스넌이 영화 제작자와 논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브로스넌이 차를 몰고 눈 덮인 산길을 가는 장면.
브로스넌은 액션배우의 피를 속일 수 없는 듯 시속 200마일로 질주하며 저격수, 미사일 등을 피해가는 장면을 떠올리지만, 영화 제작자는 시속 30마일로 달리며 부엉이와 뿔소가 있는 평화로운 광경을 얘기한다.
당황한 브로스넌은 “미션이 무엇이냐?”고 묻지만, 영화 제작자는 “미션같은 것은 없다”고 답한다.
마지막으로 나무집에 도착하고, 브로스넌은 이 나무집이 폭발하는지 묻자 제작자는 “폭발은 없고 불꽃놀이만 있다”고 받아친다. 나무집에는 한 여인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그때서야 브로스넌은 “나는 불꽃놀이를 좋아한다”며 만족스런 표정을 짓는다.
화면에는 ‘달아나기에 완벽한 자동차’라는 문구가 나오고, 브로스넌은 마지막으로 “차는 가져가도 되는가?”라고 묻는다.
브로스넌은 지난 1995년 ‘007 골든아이’를 시작으로 총 네 편의 007영화에서 제임스 본드로 출연, 한국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이밖에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 ‘맘마미아’ ‘노벰버 맨’ 등에 출연했다.
이번 슈퍼볼 광고에는 기아자동차 이외에도 메르세데스 벤츠, 피아트, 니산,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총출동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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