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포수 현재윤(35)이 마스크를 쓴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LG 구단은 29일 “현재윤 선수가 최근 본인의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현재윤 선수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윤은 13년간의 프로야구 인생을 접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됐다.
현재윤은 2002년 삼성 유니폼을 프로에 데뷔해 개인 통산 타율 2할3푼1리, 211안타 87타점 96득점 11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을 떠나 LG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뒤 베테랑 포수로서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현재윤은 지난해 4월 오른손 골절상을 당한 뒤 다시 7월 왼쪽 손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으나 올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부상을 이겨내지 못했다. 현재윤은 결국 손가락 통증 후유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min@maekyung.com]
LG 구단은 29일 “현재윤 선수가 최근 본인의 은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현재윤 선수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윤은 13년간의 프로야구 인생을 접고 현역에서 은퇴하게 됐다.
현재윤은 2002년 삼성 유니폼을 프로에 데뷔해 개인 통산 타율 2할3푼1리, 211안타 87타점 96득점 11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을 떠나 LG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뒤 베테랑 포수로서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그러나 현재윤은 지난해 4월 오른손 골절상을 당한 뒤 다시 7월 왼쪽 손등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왼손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았으나 올 시즌 14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부상을 이겨내지 못했다. 현재윤은 결국 손가락 통증 후유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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