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한국 쇼트트랙이 남녀 모두 결승에 무사히 안착했다.
한국은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계주 준결승전에서 남녀 모두 1위로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16·서현고)-심석희(17·세화여고)-이은별(23·전북도청)-노도희(19·한국체대)가 이어 달린 여자 3000m 계주 1조 준결승전에서는 두 ‘여고생 괴물’ 최민정과 심석희의 합이 돋보였다. 최민정이 치고 나가 1위를 만들자 심석희가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은별과 노도희까지 네 명의 환상적인 호흡이 결승선까지 선두로 이끌었다.
한국은 4분16초459의 기록을 남겼다. 2위는 러시아의 몫이었다. 러시아는 4분16초771의 기록으로 한국과 함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어진 2조에서 중국, 헝가리가 결승에 합류함에 따라 한국, 러시아, 중국, 헝가리가 결승전서 자웅을 겨룬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서이라(22·한국체대)-박세영(21·단국대)-신다운(21·서울시청)-한승수(23·고양시청)가 팀을 이뤘다. 3~4위를 오가던 한국은 15바퀴를 남겨두고 폭발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단숨에 1위를 차지하고도 더 앞서 나가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주자 박세영이 차분하게 레이스를 이어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6분55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조 2위 중국과, 앞서 열린 1조 경기서 1,2위로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 캐나다와 함께 결승전서 경쟁한다.
남녀 계주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이어진다.
[chqkqk@maekyung.com]
한국은 20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계주 준결승전에서 남녀 모두 1위로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16·서현고)-심석희(17·세화여고)-이은별(23·전북도청)-노도희(19·한국체대)가 이어 달린 여자 3000m 계주 1조 준결승전에서는 두 ‘여고생 괴물’ 최민정과 심석희의 합이 돋보였다. 최민정이 치고 나가 1위를 만들자 심석희가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이은별과 노도희까지 네 명의 환상적인 호흡이 결승선까지 선두로 이끌었다.
한국은 4분16초459의 기록을 남겼다. 2위는 러시아의 몫이었다. 러시아는 4분16초771의 기록으로 한국과 함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이어진 2조에서 중국, 헝가리가 결승에 합류함에 따라 한국, 러시아, 중국, 헝가리가 결승전서 자웅을 겨룬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서이라(22·한국체대)-박세영(21·단국대)-신다운(21·서울시청)-한승수(23·고양시청)가 팀을 이뤘다. 3~4위를 오가던 한국은 15바퀴를 남겨두고 폭발적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단숨에 1위를 차지하고도 더 앞서 나가면서 저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주자 박세영이 차분하게 레이스를 이어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6분55초6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조 2위 중국과, 앞서 열린 1조 경기서 1,2위로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 캐나다와 함께 결승전서 경쟁한다.
남녀 계주 결승전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이어진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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