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딸을 낳아 화제를 모은 장대높이뛰기 여왕 옐레나 이신바예바(32·러시아)가 딸의 아버지인 동료 육상 선수와 정식 부부가 됐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13일(한국시간) 이신바예바가 러시아의 창던지기 선수인 니키타 페티노프(24)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페티노프의 코치의 말을 인용, 이들이 이신바예바의 고향인 볼고그라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신바예바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경신한 슈퍼스타다.
빼어난 용모와 실력을 겸비해 '미녀새'라는 별명으로 불린 그는 올림픽에서 두 차례(2004년 아테네·2008년 베이징)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차례(2005년 헬싱키·2007년 오사카·2013년 모스크바)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00년대 후반 들어 하향세라는 평가를 뒤엎고 2013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고 오랜만에 흥겨운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은퇴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던 이신바예바는 올 6월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6개월 만에 딸의 아버지인 페티노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신바예바는 여전히 선수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해 가정에 집중하고 싶다며 휴식을 선언했지만, 동시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13일(한국시간) 이신바예바가 러시아의 창던지기 선수인 니키타 페티노프(24)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페티노프의 코치의 말을 인용, 이들이 이신바예바의 고향인 볼고그라드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신바예바는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을 28차례나 경신한 슈퍼스타다.
빼어난 용모와 실력을 겸비해 '미녀새'라는 별명으로 불린 그는 올림픽에서 두 차례(2004년 아테네·2008년 베이징)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 차례(2005년 헬싱키·2007년 오사카·2013년 모스크바) 정상에 올랐다.
특히 2000년대 후반 들어 하향세라는 평가를 뒤엎고 2013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고 오랜만에 흥겨운 춤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은퇴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던 이신바예바는 올 6월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6개월 만에 딸의 아버지인 페티노프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신바예바는 여전히 선수로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해 가정에 집중하고 싶다며 휴식을 선언했지만, 동시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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