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국가대표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이 2014년 러시아 검색어 순위 5위에 올랐다. 안현수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으로 러시아의 국민적 영웅이 됐다.
러시아 국영뉴스통신사 ‘RIA 노보스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인터넷검색엔진 ‘얀덱스’의 2014년 인기 검색어를 보도했다. 가수 콘치타 부르스트(26·오스트리아)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한국에도 많은 여성팬이 있는 남자피겨스케이팅스타 예브게니 플류셴코(32·러시아)가 차지했다.
지난 8월 11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미국)가 3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지명도를 재확인했다. 배우 마라트 바샤로프(40·러시아)가 4위였으며 5위가 바로 안현수다.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11년 12월 28일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골자로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쇼트트랙대표로 안현수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에서 금10·은2·동2로 14차례나 입상했다.
[dogma01@maekyung.com]
러시아 국영뉴스통신사 ‘RIA 노보스티’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인터넷검색엔진 ‘얀덱스’의 2014년 인기 검색어를 보도했다. 가수 콘치타 부르스트(26·오스트리아)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한국에도 많은 여성팬이 있는 남자피겨스케이팅스타 예브게니 플류셴코(32·러시아)가 차지했다.
지난 8월 11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미국)가 3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지명도를 재확인했다. 배우 마라트 바샤로프(40·러시아)가 4위였으며 5위가 바로 안현수다.
러시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49) 러시아 총리는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2011년 12월 28일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 취득을 골자로 하는 명령에 서명했다. 러시아쇼트트랙대표로 안현수는 올림픽·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에서 금10·은2·동2로 14차례나 입상했다.
안현수가 소치올림픽 1000m 시상식에서 특별제작한 운석 금메달을 받고 엄지를 세우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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