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이하 우수 주니어 초청대회인 헤드컵에서 13살 김수민(중앙여중)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7일 ‘국토의 정중앙’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회 헤드컵 양구 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라운드로빈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김수민이 한승희(조치원여고)를 맞아 세 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2-1(6-4 3-6 7-6<6>)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예선 첫 경기에서 전세인(경산여고)을 2-1로 꺾은 김수민은 두 번째 경기에서 주니어선수권 18세부 우승자인 심솔희(원주여고)에 1세트를 따내는 경쟁력을 보였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예리한 포핸드를 바탕으로 드라마를 연출했다.
관심 속에 열린 장호배 우승자 김다빈(조치원여고)과 아인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박지민(경산여중)의 경기는 김다빈이 확률 높은 첫 서비스와 호쾌한 스트로크로 경기를 지배하며 2-0(6-1 6-2)으로 완승을 하고 본선에 안착해 김수민과 1회전을 치르게 됐다.
헤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안유진(중앙여고)은 노현지(충북인터넷고)를 2-0(6-0 6-2)으로 일축하고 본선에 안착해 박지민(경산여중)과 첫 경기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우승 후보군인 최수연(한일여고), 배도희(수원여고), 심솔희(원주여고), 이은혜(안양서여중)도 예선 전승을 올리며 헤드컵 우승을 위한 1차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고 박은영(정자중)도 3승을 올려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재우(남양중)가 그룹 톱시드를 받은 제1회 아인컵 우승자인 박의성(계광중)을 2-0(6-3 6-3)으로 따돌리고 2승 1패로 본선에 합류했다. 김재우, 박의성, 엄관용(전곡고)이 2승 1패를 기록해 세 선수 간 세트 득실을 따져 박의성이 1위, 김재우가 2위로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박상훈(용인고)은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되던 윤일상(삼일공고)을 2-0(6-3 6-3)으로 제압하고 3승으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정헌(용인고)과 고준혁(전곡고)도 그룹 톱시드인 임성택(천안중앙고)과 임민섭(용인고)을 제치고 3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헤드컵 초대챔피언 권순우(마포고)는 권시온(남양중)을 2-0(6-2 6-2)으로 제압하고 3승으로 16강에 안착해 김병훈(안동고)과 1회전에서 격돌한다.
권순우와 김병훈은 예선에서 맞붙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0(7-6<4> 7-6<5>)으로 권순우가 승리한 바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신산희(용인고)와 이민현(용인고)도 가볍게 3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해 신산희는 박지훈(동래고)과 이민현은 한재석(횡성고)과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7일 ‘국토의 정중앙’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회 헤드컵 양구 실내주니어테니스대회“ 라운드로빈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김수민이 한승희(조치원여고)를 맞아 세 시간이 넘는 치열한 접전 끝에 2-1(6-4 3-6 7-6<6>)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예선 첫 경기에서 전세인(경산여고)을 2-1로 꺾은 김수민은 두 번째 경기에서 주니어선수권 18세부 우승자인 심솔희(원주여고)에 1세트를 따내는 경쟁력을 보였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예리한 포핸드를 바탕으로 드라마를 연출했다.
관심 속에 열린 장호배 우승자 김다빈(조치원여고)과 아인컵이 낳은 최고의 스타 박지민(경산여중)의 경기는 김다빈이 확률 높은 첫 서비스와 호쾌한 스트로크로 경기를 지배하며 2-0(6-1 6-2)으로 완승을 하고 본선에 안착해 김수민과 1회전을 치르게 됐다.
헤드컵 디펜딩 챔피언인 안유진(중앙여고)은 노현지(충북인터넷고)를 2-0(6-0 6-2)으로 일축하고 본선에 안착해 박지민(경산여중)과 첫 경기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우승 후보군인 최수연(한일여고), 배도희(수원여고), 심솔희(원주여고), 이은혜(안양서여중)도 예선 전승을 올리며 헤드컵 우승을 위한 1차 관문을 가볍게 통과했고 박은영(정자중)도 3승을 올려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남자부에서는 김재우(남양중)가 그룹 톱시드를 받은 제1회 아인컵 우승자인 박의성(계광중)을 2-0(6-3 6-3)으로 따돌리고 2승 1패로 본선에 합류했다. 김재우, 박의성, 엄관용(전곡고)이 2승 1패를 기록해 세 선수 간 세트 득실을 따져 박의성이 1위, 김재우가 2위로 본선행 티켓을 잡았다.
박상훈(용인고)은 우승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되던 윤일상(삼일공고)을 2-0(6-3 6-3)으로 제압하고 3승으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정헌(용인고)과 고준혁(전곡고)도 그룹 톱시드인 임성택(천안중앙고)과 임민섭(용인고)을 제치고 3승으로 본선에 올랐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헤드컵 초대챔피언 권순우(마포고)는 권시온(남양중)을 2-0(6-2 6-2)으로 제압하고 3승으로 16강에 안착해 김병훈(안동고)과 1회전에서 격돌한다.
권순우와 김병훈은 예선에서 맞붙어 박빙의 승부를 펼치며 두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0(7-6<4> 7-6<5>)으로 권순우가 승리한 바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밖에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신산희(용인고)와 이민현(용인고)도 가볍게 3승을 거두고 본선에 진출해 신산희는 박지훈(동래고)과 이민현은 한재석(횡성고)과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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