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양현종(26·KIA타이거즈)에 대해 미국 언론들의 반응이 뜨겁다.
미국 언론이 “양현종이 김광현(26·SK와이번스)보다 더 높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주 중으로 포스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양현종이 김광현보다 높은 포스팅 금액을 기록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양현종은 올해 한국의 사이영상인 최동원 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3선발로 예상되고 2선발급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양현종은 김광현 보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다. 또 92-95 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비롯해 4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뉴욕데일리뉴스는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양현종 영입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뉴욕양키스는 올해 FA최고 투수들인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 제임스 쉴즈 등을 노리지 않는다. 대신 다나카 마사히로, 마이클 피네다를 원하며 선발진 중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양현종을 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현종에 앞서 포스팅 절차를 밟았던 김광현은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부터 예상보다 적은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의 최고응찰액을 제안 받았다. 김광현의 구단인 SK는 선수의 꿈을 존중해 이를 수용했다.
[evelyn1002@maekyung.com]
미국 언론이 “양현종이 김광현(26·SK와이번스)보다 더 높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다음 주 중으로 포스팅이 될 것으로 보이는 양현종이 김광현보다 높은 포스팅 금액을 기록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양현종은 올해 한국의 사이영상인 최동원 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3선발로 예상되고 2선발급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양현종은 김광현 보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다. 또 92-95 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비롯해 4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뉴욕데일리뉴스는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양현종 영입에 뛰어들 수 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특히 “뉴욕양키스는 올해 FA최고 투수들인 맥스 슈어저, 존 레스터, 제임스 쉴즈 등을 노리지 않는다. 대신 다나카 마사히로, 마이클 피네다를 원하며 선발진 중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양현종을 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현종에 앞서 포스팅 절차를 밟았던 김광현은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부터 예상보다 적은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의 최고응찰액을 제안 받았다. 김광현의 구단인 SK는 선수의 꿈을 존중해 이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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