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페넌트레이스 1위 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승자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는 한국시리즈 치열한 승부가 2승 2패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이제 두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분수령이 될 수 있는 5차전에 나선다.
삼성과 넥센은 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 릭 밴덴헐크와 헨리 소사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밴덴헐크와 소사는 외국인 투수로서 150km 중반의 강속구를 뿌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5차전은 ‘강속구 선발 매치업’으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둘은 한국시리즈에 한 차례씩 등판했다. 밴덴헐크는 지난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1차전서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소사는 지난 5일 2차전서 2⅔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포함)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내렸다. 소사로서는 플레이오프 4차전 역투가 다시 한 번 절실해졌다.
삼성과 넥센, 두 팀의 3번째 승리는 두 외국인 선발들의 어깨에 달려있다. 누구의 활약이 더 빛날지 지켜볼 일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페넌트레이스 1위 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승자 넥센 히어로즈가 맞붙는 한국시리즈 치열한 승부가 2승 2패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이제 두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분수령이 될 수 있는 5차전에 나선다.
삼성과 넥센은 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5차전에 릭 밴덴헐크와 헨리 소사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밴덴헐크와 소사는 외국인 투수로서 150km 중반의 강속구를 뿌린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5차전은 ‘강속구 선발 매치업’으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둘은 한국시리즈에 한 차례씩 등판했다. 밴덴헐크는 지난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1차전서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2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소사는 지난 5일 2차전서 2⅔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포함)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져 내렸다. 소사로서는 플레이오프 4차전 역투가 다시 한 번 절실해졌다.
삼성과 넥센, 두 팀의 3번째 승리는 두 외국인 선발들의 어깨에 달려있다. 누구의 활약이 더 빛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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